임신 중 부종, 발이 퉁퉁 부었을 때 어떻게 할까요?
임신 후기 들어서 발이 퉁퉁 부어서 신발이 안 맞더라고요. 반지도 안 빠지고요. 아침엔 괜찮다가 저녁 되면 코끼리 발이 돼 있었어요.
오늘은 임신 중 부종 관리법 정리해볼게요.
왜 부을까요?
임신하면 혈액량이 늘어나고, 호르몬 변화로 체액이 몸에 쌓이게 돼요. 특히 임신 후기에는 커진 자궁이 혈관을 눌러서 하체 순환이 잘 안 되거든요.
부종이 잘 생기는 곳이에요.
- 발목, 발
- 다리
- 손가락
- 얼굴 (아침에)
부종 완화하는 방법
다리를 올려두세요. 누워있을 때 다리 아래 베개를 놓아서 심장보다 높게 해주세요. 하루에 몇 번씩 이렇게 쉬어주면 좀 빠져요.
오래 서있지 마세요. 장시간 서있으면 하체에 체액이 몰려요. 중간중간 앉아서 쉬세요.
편한 신발을 신으세요. 꽉 끼는 신발은 순환을 방해해요. 조금 넉넉한 사이즈로 바꿔보세요.
압박 스타킹을 신어보세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 다리 순환에 도움이 돼요. 아침에 붓기 전에 신는 게 효과적이에요.
가벼운 운동을 하세요. 가만히 있으면 부종이 더 심해져요. 가벼운 산책이나 발목 돌리기 같은 움직임이 순환을 도와줘요.
마사지를 해보세요. 발목에서 무릎 방향으로 쓸어올리듯 마사지하면 체액 배출에 도움이 돼요. 세게 누르지 말고 부드럽게 하세요.
식단 관리
물을 충분히 마시세요.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물을 적게 마시면 오히려 몸이 수분을 더 붙잡아요. 하루 2리터 정도 드세요.
짠 음식을 줄이세요. 나트륨이 수분을 붙잡거든요. 국물, 젓갈, 가공식품은 조금 줄여보세요.
칼륨이 있는 음식을 드세요. 바나나, 감자, 시금치 같은 음식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줘요.
주의해야 할 부종
대부분의 부종은 정상이에요. 하지만 이런 경우는 병원에 바로 연락하세요.
- 갑자기 심하게 붓거나 얼굴이 많이 부을 때
- 두통이나 시야 이상이 동반될 때
- 상복부 통증이 있을 때
- 손이 저리거나 아플 때
이런 증상은 임신중독증(전자간증) 가능성이 있어서 빨리 확인받아야 해요.
출산 후에는요?
출산하고 나면 대부분 일주일 내에 부종이 빠져요. 저는 출산 후 3일 만에 화장실을 엄청 자주 갔는데, 그게 체액이 빠지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마무리
임신 중 부종은 정상적인 현상이에요. 불편하긴 하지만 관리하면 좀 나아져요.
다리 올리고 쉬면서 조금만 더 버텨봐요!